<p></p><br /><br />2미터 <br> <br>지난 석 달 동안 2미터의 거리는 우리 일상의 약속이기도 했죠. <br> <br>또, 2미터 거리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도 절실하게 깨닫게 한 석 달이었습니다. <br> <br>5월 5일 어린이날을 지나고 나면 생활 속 방역이 시작되는데요. <br><br>2미터의 거리를 무시하란 얘기도 마스크를 벗어던지란 얘기도 아님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. <br> <br>시인 칼릴 지브란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. <br><br>"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" <br><br>이제부턴 일상의 시스템, 경제, 교육, 재확산에 대한 대비 등 코로나 이후를 생각할 때입니다. <br> <br>사람과 사람의 거리 사이에 무엇을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이 시작되어야 할 겁니다. <br> <br>뉴스A 마칩니다. 주말은 조수빈입니다. <br><br>